월루를 꿈꾸는 대학생
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구조를 읽고 본문
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를 읽고
약 2주간 읽어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 왜 이제야 나왔을까... ]였다.
대학교에서 네트워크를 공부할 때 이 책을 만났다면 네트워크 과목 점수가 바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 책이었다.
옛날에는 후니 책을 많이 추천받아서 그걸 읽었었지만 만약 내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면 it엔지니어를 위한 네트워크 입문과 더불어 그림으로 공부하는tcp/ip를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다.
처음 네트워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은 도대체 멀 공부해야 하는건가?라는 의문이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이게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으로 시뮬레이터도 돌려보고 구글링도 해보고 다른 책도 참고해보면서 여러가지 삽질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그림이 진짜 정말 많다. 심지어 컬러책...
보통 공부를 할 때 줄을 긋거나 필기를 하는 편인데 책을 읽으면서 딱히 필기나 형광질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이미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었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이미 형광질이 되어 있어 이미 누가 한 번 필기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ssl/tls 내용이었는데 보안 관련 키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 내용은 대학교에서 공부할 때 마다 까먹어서 늘 새로웠던 부분이었는데 각 과정을 깔끔한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확실히 기억에 잘 남았고 나중에 따로 찾지 않아도 될 느낌마저 든다.
그 외로도 핸드 쉐이킹이나 패킷들의 흐름을 시뮬레이터 없이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확실히 입문책으로 좋은 책인 거 같다.
장점
1) 그림이 많아서 이해하기 쉬움
2) 설명이 충분함
3) 따로 필기할 필요 없음
* 네트워크 입문책으로 대학생이나 신입 엔지니어가 읽으면 좋을 책 특히 저와 같은 신입이라면 한 번 내용을 복습하는 용도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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