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Book (29)
월루를 꿈꾸는 대학생
회사에서 여러가지 잡무를 하던 중 안드로이드도 했으면 좋겠다는 .... 지시가 있어서 꾸역꾸역 안드로이드 튜토리얼 따라하면서 공부하던 와중 운이 좋게 서평에 당첨되어 [안드로이드 생존코딩]을 읽을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안드로이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은 java로 코딩을 하는 책이었고 이번엔 코틀린이라는 개발 경력이 짧은 나에겐 약간 생소한 언어로 안드로이드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처음엔 역시 모든 책이 그렇듯 맨 처음은 환경세팅을 알려주었는데 정말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고 더구나 wsl로 개발환경을 세팅하고 있는 나에게 더욱 필요했던 리눅스버전으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설정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줘서 편히 세팅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 찬찬히 읽어보며 느낀 것은 꽤 ..
이 책은 일단 코딩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은 아니다. 책 초반에도 나와있듯 자바와 파이썬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고 난 후 읽는 것을 권장하는 책으로 보통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코틀린과 자바 2가지 중 하나로 개발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자바를 통한 앱 구현을 소개하고 파이썬을 활용하는 딥러닝 방법을 소개한다. 책의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및 파이썬 개발을 위한 환경 세팅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고, 그 뒤부터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한 개념 설명과 ui를 어떻게 설정하고 반영이 어떻게 되는지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딥러닝 부분도 시각적으로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해당 데이터를 보고 오렌지면 오렌지 컴퓨터면 컴퓨터..
처음 배우는 쉘 스크립트를 읽고 네트워크나 서버 쪽을 공부하다 보면 쉘을 쓸 때가 가끔 있다. 특히나 오픈소스를 다운로드 하거나 변수 설정이나 할 때 많이 쓰곤 했었다. 그 때마다 그냥 ctrl+c ctrl+v를 하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결과만 보곤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왜 이 명령어를 사용하느지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까지는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다. 파이썬이나 java같이 에디터도 있고 잘 사용하는 언어는 아니지만 쉘은 그 나름의 장점이 있는 언어이다. 특히나 시스템 쪽에서 리눅스를 쓴다면 별도의 패키지 설치없이 바로 코드를 짜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네트워크 장비의 컨피그 설정을 쉘 명령어를 통해 바꿀 수 있고, 시스템 변수나 false값을 true로 바꿀 때 일일이 설..
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를 읽고 약 2주간 읽어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 왜 이제야 나왔을까... ]였다. 대학교에서 네트워크를 공부할 때 이 책을 만났다면 네트워크 과목 점수가 바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 책이었다. 옛날에는 후니 책을 많이 추천받아서 그걸 읽었었지만 만약 내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면 it엔지니어를 위한 네트워크 입문과 더불어 그림으로 공부하는tcp/ip를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다. 처음 네트워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은 도대체 멀 공부해야 하는건가?라는 의문이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이게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으로 시뮬레이터도 돌려보고 구글링도 해보고 다른 책도 참고해보면서 여러가지 삽질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그림이 진짜 정말 많다. 심지어 컬..
요즘에 다들 주식 주식 소리가 들리는 중 나또한 몇 번 주식의 세계에 뛰어 들었던 적이 있다. 그 결과 나의 주식 계좌는 현재 파란색을 보여주는 중이다. 참고로 9월말부터 삼성전자와 카카오에 넣어버려 맘이 너무나 아프다.. 물론 작은 돈으로 투자를 해서 타격은 크지 않지만 모두가 괜찮다고 했던 삼성전자와 카카오여서 그런지 충격이 더 컸었다. 그러다 [슬기로운 퀀트투자] 라는 책을 받아서 읽을 기회가 생겼다. 퀀트란? 느낌과 감정에 의한 투자 대신 수학과 통계지식을 이용해 투자법칙을 찾아내어 투자모델을 만들거나 금융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즉 나가팅 주변의 소리만 듣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를 토대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기에 더욱 신뢰가 가는 느낌이 있다. 이 책에서는 파이썬을 토대로 퀀..
미라클 루틴을 읽고 책 제목에서 나왔듯 저자가 하루를 살아감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되는 tip들을 처방전처럼 적어두고 하루 루틴에 넣어서 생활하다 보면 삶의 질이 바뀐다는 내용을 닮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이다. 이 책에선 주부의 삶에 대해서 그림 그리듯 서술하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우리 어머니도 이렇게 날 키웠을까?', ' 육아 때 우리 어머니는 자신만의 시간이 있었을까?'라는 물음이 떠오르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는 신입으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5시 30분에 퇴근하고 헬스장을 가거나 영화나 유튜브를 보거나 하면서 시간을 놀리고 있는데 이 시간의 소중함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놀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이 책을 읽고 과연 내가 나이를 먹고 자식을 ..
처음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읽고 마이크로서비스... 여러 곳에서 주워들은 기억이 드는 단어이다. 쿠버네티스 책이나 클라우드 책에서 간혹 나오는 단어였고, 최근 인터넷에서도 심심치않게 나오는 단어 마이크로 서비스란? 간단한게 말하자면 기존에 하나로 뭉쳐져 있던 서비스들을 각 역할마다 분리하여 작게 나누어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 이렇게 나눔으로서 더 높은 확장성을 가질 수 있고 하나가 고장나더라도 전체가 아닌 그 부분만 수정하면 되기에 보다 높은 가용성을 보장하는 서비스이다. '처음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책은 이렇게 듣기만한 마이크로 서비스를 책에 나온 예제를 중심으로 실습을 해보며 어떤 개념인가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책에서는 항공 예약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마이크로 서비스의 개념을 ..
이 책은 정말 사전같은 책입니다. lpic을 공부해본 입장에서 이 책을 본다면 이 책의 명령어를 전부 알고 응용해 사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정도로 많은 명령어를 담고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부터 각 명령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정리가 되어있었고 각 명령어가 가지는 옵션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상세하게 어떤 걸 느꼈는지 적고 싶지만 진짜 사전같은 책이라.. 추천 대상은리눅스의 기본 개념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분에게 추천할 도서이고 lpic자격증 준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만 잘 익혀도 lpic1은 충분히 합격할겁니다! 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기획자의 독서를 읽고 이 책은 독서를 좋아하는 한 기획자의 자기 자신이 겪고 느꼈던 독서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게임 좀 그만하고 책 좀 읽어라."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에게 자주 듣던 말이었다. 그 당시 나는 책을 읽는 것보단 게임을 좋아했고 노는 게 더 좋았다. 따분하게 책을 읽기보다는 놀고 싶었고 그렇게 했다. 물론 책을 읽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책만 내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만 그 외 내가 못하고 관심도 없는 어려운 책들은 보지도 않았다. 나이만 가득 채운 지금에서는 그런 책을 어쩔 수 없이 읽기도 하지만 독서에 대한 마음가짐은 어렸을 때랑 지금이랑 그렇게 달라지지 않은 거 같다.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싫어하는 책은 강요나 필요성에 의해서만 읽었다. 올해부터는 독서를 ..
처음 배우는 네트워크 보안을 읽고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걸 들으면 막연히 어렵다는 느낌이 떠오른다. 대학교 시절에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과목의 수업을 들을 때면 어려운 단어, 이해하기 힘든 개념들... 졸리기만 한 어려운 과목이어서 막상 이 책을 받고 나서도 읽기 꺼려졌었다. 그런데 읽고 나서 느꼈던 감정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었다. 대학교 때 배웠던 수업보다 훨씬 알기 쉬웠고 또 왜 이제서야 봤는지라는 아쉬움을 느꼈다. 제목에 '처음 배우는'이라는 단어가 있듯 정말 처음 네트워크 보안을 배우는 혹은 네트워크 보안에 종사하는 신입들이 읽기에 알맞은 도서였다. 처음엔 네트워크 보안에 대해서 기초적인 지식, 규모에 따라 필요한 리소스들, 보안 이슈 등 기초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었고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