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루를 꿈꾸는 대학생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을 읽고 본문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책에 쓰여있듯이 제프 베조스가 직접 쓴 유일한 책! 그 어떤 책도 직접 쓴 원본을 대신할 수 없다!라는 책에 대한 자부심을 볼 수 있어서 제프 베조스라는 사람에 대한 진실된 이야기를 들을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제프 베조스라는 사람은 한국에서는 쿠팡, 지마켓, 옥션 등 때문에 유명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아마존이라는 인터넷 서점의 창시자이며 다른 사업으로는 AW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컴퓨터 전공의 학생에게 클라우드라는 가치를 일깨워준 굉장히 유명한 인물이며 이 사람의 파급력 때문에 기존의 과목이 새롭게 추가될 정도로 IT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서문이 무려 45p에 달하는 점이다.. 서문에서는 월터 아이작슨이라는 <스티브 잡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으로 유명한 전기 전문 작가가 쓴 내용인데 가볍게 해당 책의 내용을 정리해주며 제프 베조스라는 인물에 대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입가심을 해주는 느낌이었으나 45p에 달하는 내용을 보자니 뒤는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가 되었다.
해당 책은 제프 베조스의 삶과 일 그리고 주주서한의 내용으로 1부 2부가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그가 왜 아마존을 만들었는지 그의 가정환경이 어떻게 그가 자라오는 데 영향을 주었고 그 덕분에 어떤 가치관을 가질 수 있었는지 왜 우주 사업에 뛰어들었는지 그가 이루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목적에 관해 서술되어 있었다.
2부 주주서한에서는 왜 아마존이 성공할 수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서술한 듯하다. 미국의 경우 윌마트, 코스트코라는 큰 대형 마트가 한국보다 월등히 많다. 하지만 고객의 평가를 본다면 단연코 1위는 '아마존'이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항상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늘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이 기업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기업이란 사익을 추구하며 그를 위해 값을 올리거나 비싼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지만 제프 베조스는 이를 부정한다. 보다 싼 가격에 빠른 서비스 그리고 늘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석하고 체크하며 고객 중심의 기업 분위기를 만들었다. 쿠팡의 로켓배송처럼 아마존에서는 프라임을 통해 무료의 빠른 배송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AWS가 제공하며 서로 상생하는 왜 아마존이 이렇게 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 읽으면서 납득을 하게 되는 내용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이 사람은 혁신가라는 것이다. 그저 용병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선교사들과 함께하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들을 다름 아닌 고객을 위해서 만드는 그리고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지만 '블루 오리진'이라는 미국의 3대 우주 관련 기업도 제프 베조스가 만든 기업이었는데 그 이유가 현재가 아닌 우리 다음 세대가 더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라는 그 이유가 늘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며 혁신을 추구하는 그의 이상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라고 느꼈다.
"제프, 너도 언젠가 알게 될 게다. 똑똑한 것보다 친절한 것이 어려운 일이란 걸 말이야."
"저는 80세가 되었을 때 인생에서 후회할 일을 최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후회하는 일은 대개 자신이 빠뜨린 일, 시도해보지 않은 것, 걷지 않은 길입니다. 그런 일들은 뇌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를 괴롭힙니다. "
"당신이 신뢰를 얻는 방법, 당신이 좋은 평판을 만드는 방법은 어려운 일을 잘 해내고, 또 해내고, 또다시 해내는 것입니다. "
"오늘은 첫날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일은 시작 당시 아주 보잘것없는 일들이었습니다. .... 저는 무엇이든 작은 것처럼 취급하길 좋아합니다. 아마존은 대기업이지만 저는 아마존이 작은 회사의 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있길 바랍니다. "
"오늘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첫날입니다"
"아마존은 '내가 비디오를 시청하던 중 비디오 재생이 원활하지 못했음'을 인지했고 그 때문에 환불을 결정했다. 세상에…. 고객을 우선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 고객평가 중 -
"제프, 둘째 날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둘째 날은 정체입니다. 무관심이 그 뒤를 따르고, 그다음으론 극심하고 고통스러운 쇠퇴가 이어지죠. 그 뒤를 따르는 것은 죽음입니다. 이것이 항상 첫날이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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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제프 베조스가 직접 쓴 유일한 책으로, 이 책에서 그는 아마존을 어떻게 설립하고 성공시켰는지, 경영의 핵심 원칙과 철학이 무엇인지 직접 이야기한다. 또한 이 책의 서문은 《스티브 잡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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