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쿄로 출근합니다를 읽고

오늘도 도쿄로 출근합니다.

이 책은 도쿄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는 열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룬 책이다.

각 저자분들은 일본에서 각자 다른 직업을 통해서 생활하고 계신데 그 생활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에피소드 그리고 깨달은 것들은 지금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일취에 성공해서 막 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조언과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라고 장담한다.

 

특히 왜 일본인가?라는 물음에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고향인 한국에서 취업을 해도 되고 해외 취업을 한다면 누구나 동경하는 미국이나 유럽권으로 도전을 해도 되지만 왜 주변의 나쁜 시선을 마다하고 일본 취업을 하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또한 각 책에 한 사람의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일본 생활의 팁들이 소개되는데 일본에서의 외국인 채용 현황이라던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일본의 근무 형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외국인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인식, 평균 연봉 수준 등 평소 일본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은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알려주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해 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2021-02-23일 오늘날 <오늘 도쿄로 출근합니다>책 출간회가 있어 참석을 해 보았는데 저자분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보다 생생한 조언들을 들을 수 있어 실제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책에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신뢰감이 갔던 출간회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책들이 나와 해외취업을 준비하거나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면서 항상 3마리의 토끼는 잡고 있어야 해 하나만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라는 거지

 하나에만 너무 집중하다 보면 인생에서 중요한 다른 무엇인가를 놓칠 가능성이 높거든 "

 

이직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한 편의 책이나 영화를 만들 듯 정리한 뒤 면접에 임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로서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의 것을 일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전달되지 않는다.

 

"1년 동안 일본어로 이메일 쓰는 법 등 많은 것을 여쭤보면서 천천히 하겠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외국인이니까 못 할 수 있다는 핑계를 대지 않겠습니다."

 

"나를 붙잡아주는 무엇이 있는가."

 

 

 

##책 내용이 지금 나와 같이 일본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맘에 와닿을 구절들이 많아 인덱싱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다 읽을 때 쯤에 놀랐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1983540

오늘도 도쿄로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