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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킵고잉을 읽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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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킵고잉을 읽고

하즈시 2021. 4. 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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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이미지는 '작다'였습니다. 보통 책의 절반 사이즈로 상당히 아담하고 가볍고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라는 게 첫인상인 책이었습니다.

 킵고잉을 쓴 저자 오스틴 클레온 작가는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상당히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왜냐면 책 서두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내가 읽으려고 집필한 책이다! 세상은 미쳤고 창작은 항상 힘들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이 책의 내용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라는 소리는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은 가져가고 필요 없는 부분은 그냥 버리면 된다. 꾸준히 자신을 돌보면서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이어나가라. 나도 그렇게 할 것이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철학을 책을 통해서 강제하는 것이 아닌 머 저는 이렇게 살았는데 혹시 필요하면 한 번 보세요. 이런 느낌으로 먼가 부담 없이 다가오는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킵고잉에서의 삶을 사는 자세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하루하루를 다시 태어나듯 살아라
2. 축복의 은신처를 마련해라
3. '명사'를 잊고 '동사'를 해라
4. 선물을 만들어라
5. 평범한 것에 + 관심을 가지면 = 특별해진다.
6. 내 안의 예술 괴물을 없애라
7. 마음은 얼마든지 바꿔라
8. 의심이 들 때는 정리를 해라 
9. 악마는 신성한 공기를 싫어한다
10. 나만의 정원을 가꿔라 

 이러한 10가지 철학이 삶을 계속 지탱할 수 있는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저자의 지침이었습니다. 다른 책이었다면 이러한 철학을 해야하는 이유를 길게 설명하겠지만 킵고잉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저에게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단순한 글이 아닌 저자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메세지들로 보다 가볍게 또 기억에 남는 독특한 기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몇 분 동안만이라도 전원을 끄면 멈추어 있던 모든 것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나 자신조차 말이다."

 "세상에는 '동사'를 하기도 전에 '명사'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스스로 해낸 일도 없이 타이틀부터 원하는 것이다."

 '의심이 들면, 정리를 해라.'

 '머문 자리는 이전보다 더 아름답게.'

 "쓰러질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현재 제 삶은 뭔가 좀 바쁩니다. 항상 뭔가를 해야 하고, 더 생산적인 일들을 찾고 있고 계속 미래를 생각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책을 보자마자 생각난 건 Keep going! 즉 이러한 조금 피곤하지만,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계속해! 쉬지 마! 이런 느낌으로 처음에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다 읽고 나서는 뭐랄까 Keep Going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너무 조급할 필요 없어! 잠시 쉬어도 되지만 멈추지만 마! 성공에 대한 집착을 줄여! 약간 이런 계속 구석으로 스스로를 몰던 저에게는 한 줄 한 줄이 힐링이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취준생이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그 외 모든 사람이 아직까지 힘들고 생계에 대한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스스로를 저처럼 구석에 모는 사람들이 아직 많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당신만의 동사를 계속 해라. 그러다 어떤 명사가 될지라도. 
 '킵고잉' 해라.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그걸 응원해주고 용기를 주는 책 <킵고잉>을 추천합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8174930

 

킵고잉 KEEP GOING

전작《훔쳐라, 아티스트처럼》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 노하우를, 《보여줘라, 아티스트처럼》에서는 작품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법을 전수한 그가 이번 책 《킵고잉: KEEP G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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