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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쉘 스크립트를 읽고

하즈시 2021. 11.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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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쉘 스크립트를 읽고

 

 

네트워크나 서버 쪽을 공부하다 보면 쉘을 쓸 때가 가끔 있다. 특히나 오픈소스를 다운로드 하거나 변수 설정이나 할 때 많이 쓰곤 했었다.

그 때마다 그냥 ctrl+c ctrl+v를 하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결과만 보곤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왜 이 명령어를 사용하느지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까지는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다.

 

파이썬이나 java같이 에디터도 있고 잘 사용하는 언어는 아니지만 쉘은 그 나름의 장점이 있는 언어이다. 특히나 시스템 쪽에서 리눅스를 쓴다면 별도의 패키지 설치없이 바로 코드를 짜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네트워크 장비의 컨피그 설정을 쉘 명령어를 통해 바꿀 수 있고, 시스템 변수나 false값을 true로 바꿀 때 일일이 설정할 필요없이 코드로 정의하면 한 번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좋은 점은 패키지나 어떤 오픈소스를 설정할 때 모든 과정을 코드로 정의하면 그냥 가볍게 해당 코드를 실행하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나면 모든 작업이 끝나있으니 쉘은 잘 쓰진 않으나 쓴다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언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초반에는 쉘에 대한 기초적인 문법을 다룬다. 특히 쉘은 옛날 언어라서 그런지 파이썬에 비해 코드에 넣어야할 문법적인 것들이 많기 때문에 초반에 이러한 것들을 잘 정리해 주는 편이라 이해하기가 보다 쉬웠다. 

또한 쉘 문법 뿐만 아니라 리눅스에서 사용하는 명령어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사용할 옵션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리눅스 입문자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라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배웠던 쉘을 통한 스크립트 구성에 대해 배운다.

패스워드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거나 디렉토리나 파일의 권한을 변경할 때 그리고 더 뒷쪽에서는 오픈소스에 대한 스크립트 그리고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쉘 스크립트까지 있기에 코드를 하나하나 읽고 뜻을 해석하다보면 리눅스를 사용하는 비슷한 일이나 영역에서의 활용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네트워크나 서버쪽을 공부하는 분들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책이다. 기본적인 부분부터 후반에 가다보면 일에도 활용 할만한 부분들이 많기에 추천한다!

 

먼가 한빛에서는 [처음 배우는 시리즈]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거 같다

지난 번에 본 처음 배우는 네트워크 보안책도 실습이나 개념이 잘 정리 되어 있었는데 시간 날 때 다른 시리즈들도 한 번 보면 좋을 거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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